(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가 군대를 앞둔 아들 그리(김동현)와 추억을 남겼다.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 3대의 호캉스 여행기 2탄이 담겼다.
김구라는 아들 그리의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어머니 박명옥 여사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스위트룸에서 푹 자고 난 뒤, 김구라 모자는 아침부터 자는 자세로 토론을 펼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호텔 수영장을 찾았다. 특히 김구라의 어머니는 평소 수영으로 1000m도 거뜬하게 오가는 남다른 실력자라고. 그러나 촬영이 쑥스러워 수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김구라가 아쉬워했다.
이후 김구라 모자는 그리의 수영 실력을 확인하고, "잘하네! 수영 되네!", "가르친 보람이 있다"라고 감탄하며 흐뭇해했다. 김구라는 "영어도 가르치고, 많이 가르쳤는데 수영 하나 건졌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리가 해병대 가는데, 걱정을 덜었다"라고 덧붙였다.
호캉스를 마치고, 김구라는 아들 그리와의 추억들을 곱씹었다. 이어 군대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했고, 김구라는 걱정되는 마음에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이후 김구라는 과거 아들 그리의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것을 미안해하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