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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딸 안 본 지 2년…수입 없어 자신감 결여됐다"

2024.08.01 22:41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DJ DOC 정재용이 딸을 마지막으로 본 게 2년 전이라고 고백했다.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새로운 '꽃대디로' 합류한 DJ DOC 정재용의 일상이 담겼다.

DJ DOC 래퍼로 사랑받았던 정재용은 2018년 19세 연하인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결혼, 결혼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에 안타까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이혼 후 소속사 사무실에서 거주 중인 근황과 함께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해 폐 염증이 80% 이상 진행된 건강 상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재용은 "딸 연지를 안 본 지 2년 됐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정재용은 "안 보게 된 이유는 마음도 많이 힘들었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전혀 없어서 자신감이 많이 결여됐다, 봐도 될까는 생각도 솔직히 했다"라고 털어놨다.

정재용은 어머니, 누나의 도움으로 딸을 양육하려 했지만, 딸의 분리불안으로 전처에게 양육을 부탁했다고. 정재용은 "전처에게 부탁하게 됐다, 생활이 잡히는 동안 연지 엄마가 연지를 돌봐달라고"라고 덧붙이며 딸과 헤어진 뒤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