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KBO 최고의 진기록을 가진 구단'으로 선정됐다.
지난 2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2화의 주인공은 기아 타이거즈였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한 야외 구단 MC 개그우먼 엄지윤은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선정됐다. 그는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에게 시구에 대한 조언까지 들었지만,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슬라이딩 퍼포먼스로 아쉬움을 달랬다.
더하여, 엄지윤은 기아 타이거즈의 역사 박물관을 비롯해 국내 최초 개방형 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곳곳을 소개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대표자 10인은 'KBO 최고의 진기록을 가진 구단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그 중에서도 기아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 11회 출전에 11번 모두 우승한 100% 승률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밖에도 각 구단 레전드 선수들의 최초, 최다 기록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대호, 유희관, 윤석민 등 실제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생생한 증언이 더해져 재미를 배가시켰다.
결국 'KBO 최고의 진기록을 가진 구단'의 영예는 투표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은 기아 타이거즈에게 돌아갔다. 전 기아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은 "진기록이 많고 전통 깊은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한편, 오는 8월4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3화에서는 세 번째 입덕 구단인 두산 베어스가 있는 잠실야구장을 방문한다. 잠실 더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자존심 대결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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