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김경식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출발! 비디오 여행' 제작비가 올라간 비화를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져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6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김경식은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이 살림살이에 큰 보탬이 됐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MBC 장수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에 22년째 출연 중인 김경식은 MBC 준공무원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김경식은 "6년 전, 할 말이 있었다, 광고 완판에 높은 시청률로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억울한 게 있었다"라며 당시 '출발! 비디오 여행' 출연료가 10년째 동결 중이라 '라디오스타'에서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경식은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출연료 동결이 해지됐다, 얍삽하게 나만 올린 게 아니라 전체 제작비가 올라갔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