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우연일까?' 김다솜이 당차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 연출 송현욱·정광식) 1회, 2회에서 김다솜은 오복교 영어 교사이자 이홍주(김소현 분)의 절친 김혜지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지는 절친 홍주와 통화 중 고등학생 시절 첫사랑이었던 강후영(채종협 분)을 봤다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 단정하고 조용한, 현재와 상반된 외모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당시 혜지는 후영에게 고백하려고 편지를 썼지만 용기를 내지 못해 홍주에게 부탁, 편지가 후영에게 전해지길 기다렸다. 이같은 장면에서 김다솜은 문 뒤에 숨어 첫사랑에게 고백하기 전 수줍고 떨리는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도.
그런가 하면 혜지는 3년 전 갑자기 사라진 홍주의 남자친구 방준호(윤지온 분)를 집 앞에서 마주쳤다. 그는 짜증 가득한 말투로 "다시는 홍주 앞에 얼쩡거리지 마!"라며 절친 홍주를 진심으로 아끼고 보호하려는 마음을 내비치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김다솜은 사랑에 진심인 혜지 역으로 완벽 변신해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연일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