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노 웨이 아웃' 허광한이 첫 한국 드라마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노 웨이 아웃:더 룰렛'(극본 이수진/연출 최국희, 이후빈)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허광한은 극 중 대국민 살인청부의 타깃 김국호를 죽이라는 의뢰를 받은 킬러 '미스터 스마일'로 분해 다정한 미소 뒤에 숨겨진 냉혈한을 연기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한 허광한은 영상을 통해 역할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어로 "선배님들 수고하셨습니다"라면서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제가 맡은 미스터 스마일은 김국호를 살해해야 하는 인물이다"라며 "아주 재미있는 스토리입니다, 저도 즐기면서 촬영했다, 여러분도 이 작품을 응원해달라"고 했다.
허광한과 주로 호흡을 맞춘 유재명은 "너무 성실하고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너무 좋았다, 옆에서 도와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었다"라며 "(허광한이) '내가 한국에서 한국 작품을 촬영하다니' 뿌듯해했다"라고 말했다.
'노 웨이 아웃: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故 이선균이 맡으려던 주인공은 배우 조진웅이 투입돼 빈자리를 채웠다. 조진웅과 함께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허광한 이광수 김성철이 앙상블을 이뤘다.
오는 31일 공개. 총 8부작.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