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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구멍 난 양말에 우왕좌왕 장보기→반전 요리 실력

2024.07.21 11:35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전참시'가 배우 최다니엘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작가 여현전 이하 '전참시') 308회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반전 일상을 들고 온 최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지난번의 방송 이후 재출연 요구가 폭주한 '최저씨' 최다니엘의 허당미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곡소리를 내며 방에서 나온 최다니엘은 물통째 물을 벌컥 마시는가 하면 오만상을 찌푸리며 다양한 건강식품을 챙겨 먹는, 이전과 데자뷔 수준의 한결같은 모닝 루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외출 준비에 나선 최다니엘은 욕조에 한 발만 올린 채 머리를 감기 시작,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최다니엘은 어깨에 메는 가방을 머리에 넣으려 하고, 구멍 난 양말을 신는 등 허둥지둥 집을 나섰지만, 곧바로 귀가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어 두고 온 물건들을 찾아 신발을 신은 채 우왕좌왕 집을 돌아다니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써니데이' 남자 주인공 최다니엘은 작품의 주역들인 배우 정혜인과 이창무 감독, 매니저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미팅을 가졌다.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최다니엘은 한 달 동안 매니저 없이 외딴섬에서 홀로 촬영에 임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김지훈 매니저를 배려하고자 했던 최다니엘의 미담은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어 최다니엘은 여름맞이 특별 보양식을 만들고자 시장에 방문했다. 그는 구매해야 할 품목을 금방 잊어버리고, 보랭 백을 어렵게 가지고 왔음에도 생닭을 그대로 들고 다니는 대신 갓 만든 풀빵을 보랭 백에 넣으려 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장보기를 마친 최다니엘은 집으로 돌아와 본격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참견인들을 기겁하게 만들더니 이내 현란한 칼질의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반전미를 뽐냈다. 본인만의 특별 보양식으로 닭국과 오코노미야끼를 완성한 그는 야무진 먹방으로 몸보신에 성공, 연애 예능까지 시청하며 알찬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08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1%, 수도권 가구 시청률 4.1%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다니엘이 반려견 쑝과 콩에게 단호박, 닭가슴살 보양식을 잘게 찢어 식혀주면서 개인기를 보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8%까지 치솟았다.

한편 '전참시'는 MBC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3주간 결방 후 오는 8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찾아온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