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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베니타 "우린 쇼윈도 커플…1년에 애정 표현 세번"

2024.07.18 15:49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 제롬과 베니타 커플이 한국 여행 시작부터 갈등을 드러내 긴장감을 안긴다.

18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 첫 회에서는 '돌싱글즈4'를 통해 실제 커플로 발전한 제롬 베니타가 사귄 지 1주년 기념을 기념해 오랜만에 한국을 찾아 24시간을 꽉 채워 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게이트에서 모습을 드러낸 '제니타' 커플은 "두 사람은 싸우지 않기로 약속하시겠습니까?"라는 '돌싱글즈' 제작진의 공지판 문구를 확인한 뒤 빵 터져 폭소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사실 한국에 오기 직전에 대판 싸워서 못 올 뻔했다"고 고백한 뒤, 공지판에 도장을 꾹 찍고 숙소로 이동한다. 이어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우린 이제 쇼윈도 커플" "요즘엔 스킨십 안 하잖아, 1년에 애정 표현을 세 번 했나?"라고 티격태격해 긴장감을 안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동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자꾸만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롬이 결혼 전 동거를 서두르고 싶어 하는 반면, 베니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매일 동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만,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히고, 실제로 한국 여행 첫날에도 제롬은 말끝마다 "그러니까 나랑 빨리 동거하자"며 '동거무새'가 된다. 이런 제롬에게 시달린 베니타는 결국 저녁 식사 중, "이제 동거 얘기는 그만! 금지어"라고 정색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두 사람의 현실 갈등 현장과 더불어 제롬이 동거를 강력히 고집하는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제롬 베니타 커플이 동거에 관한 입장차를 비롯해, 짐 정리 방식과 맛집을 찾는 기준, 여행 스타일까지 극과 극의 성향을 보인다"며 "'룰은 단 하나,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돌싱글즈 국룰'을 뛰어넘어 이들에게 주어진 '싸우지 마세요'라는 단 하나의 룰을 두 사람이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 첫 회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