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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아이디어 말하니 '쓰레기 같다'고 한 선배들" 울컥

2024.07.11 10:10  
채널S 다시 갈지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다시 갈지도' 김신영이 '답정너' 선배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다시 갈지도'는 '연차 내고 떠나는 즉흥 여행'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와 '당장 떠나기 좋은 도시 싱가포르'를, 이석훈이 현승승장구와 함께 '스트레스 날리는 광란의 파티 태국 푸껫'을, 최태성이 백고팡과 함께 '푸바오 친구들의 초대 중국 충칭'을 주제로 패키지여행 경연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가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순간은?' 설문조사의 응답을 공개하던 중 '답정너 상사와의 지옥 같은 회의 시간' 항목이 2위를 차지하자, 김신영이 폭풍 공감했다.
김신영은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 선배님들이 항상 '세상에 쓰레기 같은 아이디어는 없다'고 말한다, 막상 용기를 얻어 의견을 내면 '이런 쓰레기 같은 걸 가져오냐?' 돌변한다"라고 울컥하며, 과거 면박을 줬던 선배들을 향해 울분을 쏟아내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긴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전 세계 동물원 중 가장 많은 판다를 보유한 충칭의 동물원이 소개돼 이목을 끌 예정. 김신영은 천하 태평하게 누워 먹이를 먹는 판다의 자태에 "다음 생에는 판다로 태어나고 싶다"고 어필하며 '판다 천국'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다시 갈지도' 본방송은 1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