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한선화의 신혼부부 분위기가 가득한 저녁식사 현장이 포착됐다.
3일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측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앛서 서지환과 고은하는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상대방의 시선,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기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특히 고은하를 향한 서지환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지만 모태솔로 서지환은 고은하 앞에만 서면 그답지 않게 뚝딱거려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다.
이에 서지환, 고은하 사이에 흐르는 간질간질한 기운을 눈치챈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관계 진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서지환, 고은하에게 단둘만의 저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서지환은 화색이 도는 얼굴로 식탁 앞에 앉아 있어 고은하와의 시간에 한껏 고양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설렘이 넘실거리던 것도 잠시 서지환이 숟가락을 움직일 새 없이 쏟아지는 고은하의 질문 공세에 말을 잇지 못하면서 분위기도 순식간에 반전된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대화가 오간 것일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설거지를 하다 말고 바짝 붙어선 서지환과 고은하의 모습이 심장박동을 급상승시킨다.
한편 '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