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성동일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배우 하정우와 하와이에 머물렀던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배우 성동일, 하정우, 채수빈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영화 '하이재킹'의 주역 성동일, 하정우, 채수빈이 출격했다.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성동일은 영화 '하이재킹' 촬영이 끝난 뒤, 하정우의 제안으로 하정우의 하와이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내가 거기 17일 있었는데, 17일 동안 와인을 200병을 마셨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정우가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동안, 성동일은 운동 후 6시쯤 집에서 만나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이어 성동일은 "17일 동안 나가서 먹은 적이 두 번 정도 있다, 안 나가고 해 먹어, 자기가 음식을 만든다, 나름대로 대한민국에서 돈 잘 버니까 편하게 있을 줄 알았지, 맨날 장 보러 가고 한인 슈퍼 간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근데 정말 좋았다"라며 늘 하정우가 식사를 차려놓고 깨웠다며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