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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테러에 마음고생? '황재균 아내' 지연, 유튜브 잠정 중단 "개인 사정"

2024.06.20 11:22  
지연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야구선수 황재균의 아내인 티아라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20일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유튜브 개인 채널 영상 업로드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연은 남편인 KT 위즈 선수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이슈로 인해 악플 테러에 시달렸다.

지난 5일 황재균이 소속된 KT 위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패했다. 한화 이글스는 5-2로 앞선 8회 초 7점을 대거 올렸으나, 투수 박상원이 8회 말 수비에서 김상수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과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KT 벤치가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고, 경기 종료 이후 양 팀의 충돌이 발생했다. KT 황재균과 장성우 등이 박상원을 따로 부르려 하는 과정에서 양 팀이 몰리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지연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까지 악플을 달았다. 지연은 그 뒤에도 SNS 게시글을 올렸으나, 결국 2주 만에 유튜브 영상 업로드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지연은 KT 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과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