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모델 김진경(27)이 국가대표 축구 골키퍼 김승규(33)가 결혼한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김진경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어요!"라면서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해요, 저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 주고 축하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김진경은 축구라는 공감대로 김승규와 가까워졌다.
한편 1997년생인 김진경은 지난 2012년 '도수코3'로 데뷔한 후 '안단테' '퍼퓸' 등 드라마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
1990년생인 김승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리그 팀 알샤바브 FC에서 골키퍼로 활동 중이다. 국가대표로 여러 경기를 뛰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김승규는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