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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동생 정연 연기 관심? 트와이스에 집중하고 싶다고"

2024.06.13 16:00  
공승연(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공승연이 친동생인 그룹 트와이스 정연에 대해 언급했다.

공승연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공승연은 최근 취미 생활에 대해 "요새는 운동에 재미 들였다"라며 "어떤 운동이 맞을지 싶어서 PT, 필라테스 등을 했는데 지금 클라이밍과 복싱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싱은 유산소 중에 이게 최고라고 하는데, 뛰고 펀치를 날리고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뭔가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또 드라마에서 클라이밍을 잠깐 보여줘야 해서 했는데 최근에 다시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힘들기만 했는데 성취감을 한번 느끼고 나니까 꽤 재밌더라"며 "동생(정연)이랑 같이 하는데, 리드 클라이밍이라고 한 명이 줄을 가지고 올라가면 다른 한 명이 밑에서 잡아줘야 하는데 그걸 동생이랑 같이하니까 재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1년 전까지만 해도 동생과 같이 살고 있었는데 지금 각자 떨어져 살게 됐지만 운동을 같이 하면서 더 자주, 매일 보고 있다"라며 "어제도 같이 클라이밍 했고, 오히려 더 자주 보고 있다"며 웃었다.

정연은 연기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동생이 연습생 생활할 때 연기 수업을 받은 적이 있고 발표하는 걸 본 적도 있어서 '다시 해보고 싶냐'고 물으니까 아직은 트와이스에 집중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라며 "나중에 연기에 대해 도전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응원해 주고 같이 고민해 줄 의향은 있는데 아직 없다고 하더라"고 했다.

공승연도 과거 연습생 생활을 지냈지만, 음악에 대한 생각은 없다며 "연기가 좋다"고 했다.
그는 "얼마 전에 캐릭터에 대해서 막 고민하고 있는데 그러고 있는 저 자신이 좋더라"며 "최근에 잘 때도 캐릭터로서 꿈을 꾸기도 했다, 역할에 이렇게 몰입할 수 있다는 게 재밌고, 더 다양한 많은 캐릭터로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연기의 매력을 덧붙였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다. 공승연은 대학생 미나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