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보라가 남편 김영훈과의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결혼 1년 차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장기 연애를 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영상을 지켜보던 배우 황보라가 격하게 공감했다. 자신도 남편과 장기 연애 후 결혼했다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황보라는 결혼이 미뤄진 이유에 관해 "경제적 독립을 못 했기 때문이다. 신랑이 집 구하고 독립하는 것까지 10년 걸렸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애 시절) 저한테 집에 있는 햄을 (선물로) 갖다주더라. 명품 시계를 받기까지 저도 힘들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