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보라 "남편, 하정우 선물 갖다줘…경제적 독립 10년 걸렸다"

2024.06.03 22:51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보라가 남편 김영훈과의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결혼 1년 차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장기 연애를 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영상을 지켜보던 배우 황보라가 격하게 공감했다. 자신도 남편과 장기 연애 후 결혼했다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황보라는 결혼이 미뤄진 이유에 관해 "경제적 독립을 못 했기 때문이다. 신랑이 집 구하고 독립하는 것까지 10년 걸렸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애 시절) 저한테 집에 있는 햄을 (선물로) 갖다주더라. 명품 시계를 받기까지 저도 힘들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남편이 하정우한테 들어온 선물을 나한테 주고 그랬다"라면서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