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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김희선, 늘 남자친구 있었다"…'밥한잔' 깜짝 등장

2024.05.31 04:50  
tvN '밥이나 한잔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송윤아가 '밥이나 한잔해'에 출격해 김희선과 절친 케미를 뽐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세 번째 번개 동네이자 김희선의 동네인 강남구에서 함께했다.

제작진이 밥친구로 '삼시세끼', '스페인 하숙' 등을 함께한 특급 조합이자 강남구 주민인 배우 차승원과 나영석 PD를 초대했다. 더보이즈의 찐팬으로 알려진 차승원은 예능을 통해 만난 더보이즈 멤버 주연과의 인연으로 더보이즈 멤버들과도 돈독한 사이라고. 더불어 차승원은 드라마 데뷔작인 '뉴욕스토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희선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함께 예능을 통해 만난 차승원, 이수근, 이은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앞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예능인상을 받은 나영석 PD를 향해 축하 세례가 쏟아진 가운데, 나영석 PD는 '축하는 하는데, 괜찮은 거니?'라고 보낸 차승원의 문자 내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차승원은 나영석 PD가 소속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신사옥에 대해 "누가 봐도 나영석 거다, 절대군주, 자금성 같은 위압감을 느꼈다"라고 공격하며 재미를 더했다.

김희선이 깜짝 밥친구로 배우 송윤아를 초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윤아와 이수근은 동창인 아들들의 인연으로 학부모 사이기도 하다고. 이어 송윤아는 김희선의 과거 플러팅 기술에 대해 묻자 "(김희선은) 플러팅 할 일이 없다, 늘 남자친구가 있었다"라고 폭로하며 "날 부른 걸 후회하게 해주겠다"라고 선언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김희선이 세븐틴을 향한 팬심을 고백, 최애 멤버 승관과 전화를 연결했다. 이후 승관이 일정을 마치고 뒤늦게 밥친구로 합류, 김희선의 통화연결음인 '7시에 들어줘'를 열창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tvN '밥이나 한잔해'는 김희선·이수근·이은지·더보이즈 영훈이 한 동네에 기습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이야기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