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과 고윤의 만남을 걱정했다.
26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공진단(고윤 분)과 김지영(임수향 분)의 만남을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영은 공진단의 옷값을 물어주는 것을 대신해 공진단과 식사를 했다. 고필승은 일찍 퇴근했음에도 귀가가 늦는 김지영을 걱정해 김지영을 마중나갔고, 마침 공진단의 차에서 내리는 김지영을 목격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에게 "지영 씨가 왜 공대표 차에서 내리냐"고 물었다.
김지영이 "감독님이 뭔데 나한테 누굴 만나라마라 하냐"고 묻자 고필승은 "요즘 같이 무서운 세상에 아무 남자 차나 함부로 타고 다녀서 걱정된다"고 답하며 "감독님은 남자 아니냐"는 김지영의 반박에는 "나는 믿을만한 남자"라며 김지영과 공진단과의 만남을 반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