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수미가 고향 군산을 방문해 자신을 위해 헌신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수미의 고향 군산에서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늘 고향을 그리워했던 김수미의 바람대로 김수미, 김용건, 이계인, 김혜정은 그의 고향 군산을 찾았다. 5남매 중 막내인 김수미는 고향 집을 옮겨놓은 듯한 이날의 보금자리에서 18세 때 모두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서울로 유학을 간 김수미는 아버지께서 가족의 생계였던 고구마밭을 팔아 서울집을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