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면서 후배 서현숙에게 안무를 지적당했다.
19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복귀 전 응원법을 연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치어리더 서현숙은 안무를 외우지 못하는 박기량에 "이 정도면 무대를 못 올라갈 것 같다"고 했다. 박기량의 연습을 지켜본 패널들은 "박기량 씨가 팀장이어도 그랬을 것"이라며 서현숙에게 공감했다. 후배들 앞에서 계속되는 서현숙의 지적에 박기량은 참지 못하고 "알겠다고. 이제 그만 뭐라 해. 애들 앞에서 뭐 하는 짓이냐"고 받아쳤다.
이에 서현숙은 "언니 혹시 제가 이렇게 해서 기분 나쁘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응"이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