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런닝맨' 아이브 안유진과 레이가 멤버들의 오디션을 심사하는 가운데, 지석진이 '짠내'를 자아낸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1분 신곡 제작에 나서는 멤버들과 게스트 아이브안유진 레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1위 해야 해' 레이스로 꾸며져 유재석과 김종국이 엔터테인먼트 수장으로 등장했다. 평소 흥이 많은 멤버들은 이상한 멜로디에 가사를 넣은 자작송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바, 이번에는 1분 숏폼 작곡부터 작사까지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녹화에는 '선배 아이돌' 아이브 안유진, 레이가 출격해 분위기를 달궜다. 두 사람은 신곡 '아센디오'와 함께 등장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런닝맨' 표 신곡 제작 멤버를 뽑기 위한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멤버들은 본격 오디션이 개최되자 각자 매력 어필에 나섰다. 송지효는 트로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양세찬은 특유의 노(NO) 가사 창법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특히 지석진은 "아이브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데뷔를 50년째 기다리고 있다"며 진정성을 보여줬고,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열창했지만,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안유진은 무대에 난입하며 아이돌 버전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모았다. 레이는 MZ의 선두 주자답게 긱시크 안경을 쓴 채로 "패션이 힙하지 않다" "제스처가 올드하다"고 하는 등 '힙 감별사'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연습생이 된 멤버들은 아이브와 함께 신곡으로 숏폼 제작에 나섰다.
'런닝맨'은 이날 특별 편성으로 10분 앞당겨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