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싱크로유'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2TV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 첫 회에서는 진짜 가수 찾기 대결이 펼쳐졌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AI(인공지능) 속 진짜 찾기에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호시, 카리나가 추리단으로 함께했다. 골드카드가 2개씩 걸린 매 라운드에서 진짜를 찾으면 추리단이 획득, 찾지 못하면 드림 아티스트가 2장을 획득한다. 이날 추리단은 1라운드에서 박정현, 권정열(십센치), 임재범, 이무진, 김경호, 에일리의 커버곡 30초를 듣고, 진짜 찾기에 나섰다.
앞서 유재석은 "전 'TOP 100' 귀다, 귀가 진짜 예민하다"라고 추리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제작진을 걱정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추리단에게 혼란을 안겨준 1라운드 결과, 진짜 가수는 박정현, 권정열, 이무진, 김경호였다. 이적은 "섭외 대박!"을 외치며 감탄하기도. 추리단은 1라운드 추리에 실패하며 드림 아티스트 4인이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에서는 진짜로 밝혀진 드림 아티스트 4인의 커버 무대를 1분 동안 듣고, 진짜와 AI를 구분한다. 반전의 결과가 계속된 가운데, 추리단은 AI 완성도에 충격을 느끼며 2라운드에서도 패배를 확정했다. 육성재는 "살짝 호흡이 떨리는 소리까지도 구현이 됐다"라고 놀라워 하기도. 연달아 정체를 들킨 권정열은 "섭외가 잘못됐다, 나 뭐 어떻게 부르는데?"라고 억울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라운드 '듀엣 무대 보고 진짜 가수 찾기'에서는 박정현과 이무진, 김경호와 권정열이 함께했다. 추리단은 3라운드에서 진짜 찾기에 성공해 골드카드 2개를 사수했다.
한편, KBS2TV '싱크로유'는 AI(인공지능)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프로그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