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안재현이 창고형 빈티지 가게에서 나 홀로 패션쇼를 펼치는 광경이 포착돼 그가 어떤 옷을 구입했을지 주목된다.
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 달 만에 돌아온 안재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안재현은 지난달 출연 당시 아이스 커피와 아몬드 음료, 냉동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등 부실한 아침으로 팜유 남매에게 충격을 안긴 '소식좌'로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현의 달라진 집밥이 눈길을 모은다. 그는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레시피도 보지 않고 뚝딱 메뉴들을 만들어내는 숨은 요리 고수의 면모를 뽐낸다.
안재현은 메인 요리와 함께 7가지 반찬을 7개의 접시에 먹을 양만큼만 담아 건강한 집밥 한 상을 차린다. 그는 오랫동안 씹으며 식사를 즐기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식사를 마치자마자 '7분 5단계' 양치법도 철저히 지키며 여전한 백 세 건강 루틴을 보여준다.
안재현은 아침 일과를 끝낸 뒤 도시 외곽에 있는 창고형 빈티지 가게에 도착한다. '명품 단돈 1만 원' 광고 문구에 이끌려 우연히 들렀다가 뜻밖의 횡재를 맛봤다고. 그는 "두 개만 건지자"는 주문을 외며 보물찾기하듯 옷 낚시에 몰두한다. 여성용 셔츠부터 화려한 컬러와 계절을 넘나드는 의상까지 걸쳤다 하면 멋진 패션쇼 의상으로 탈바꿈하는 마법이 펼쳐진다. 이에 그가 수많은 옷들 가운데 '득템'에도 성공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뿐만 아니라 연습실에서 피아노 연주에 심취한 모습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피아노 좀 쳐요"라고 자신하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협연을 꿈꾼다고. 안재현이 자신한 피아노 실력은 어떨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