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한재림 감독이 배우 이열음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가 열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재림 감독은 이열음과 열애설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에 관해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다, 저는 일반인이기도 하고"라며 "기사를 봤을 때 왜 이런 얘기가 나올지 생각해 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8명이 한꺼번에 작품에 참여하다 보니까 보통 배우들과 감독이 따로 모니터하는 텐트가 있었는데, 이열음 씨가 이 작품에 대해 굉장히 열의가 있었고 계속 찾아와 감독용 모니터에 껌딱지처럼 와서 물어보고 했던 것이 주변 스태프들이 (봤을 때)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생각하게 된다"며 "사실 여기 있는 배우들과 다 친하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이열음 측은 한재림 감독과 열애설에 대해 "한재림 감독과 친한 사이로 알고 있으나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은 어렵다"라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