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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연하남과 혼인신고' 한예슬 "평생의 동반자이자 소울메이트…이젠 남편"

2024.05.07 17:33  
배우 한예슬/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한예슬과 남자친구/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한예슬(42)이 3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10세 연하 남자 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한예슬은 7일 공개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남자친구와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우리 남자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라며 "사실 영상을 찍을 때쯤 혼인신고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편집돼 나갈 때쯤 혼인신고가 돼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식으로 부부다, 나는 이제 품절녀"라고 말했다.

이날 한예슬은 "나는 예전부터 품절녀였다,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한 번도 (그냥)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생각해 본 적 없다,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해서 부부라는 말은 닭살 들지만 나의 소울메이트였다"라면서 "결혼하고 안 하고가 나에게 중요한 건 아니다, 나의 온리 소울메이트(only soulmate)니까, 나의 평생의 동반자니까,내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니까 나의 어너더 하프(another half)니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 번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결혼을) 하는 이유는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라며 "5월의 신부가 된다, 혼인신고를 5월 5일로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에 일요일이어서 등록을 해줄지 모르겠다, 저는 공식적으로 부부다, 유부녀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나의 팬들 사랑해 주는 모든 분들에게 이걸 직접적으로 알리고 싶었으나 '와' 하고 알리고 싶지 않았고, 나답게 캐주얼하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거다"라며 "우리의 삶을 축복해주고 기뻐해주고 응원해주고 너무 예쁘게 잘 지내는 모습 잘 보여드리겠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내 남편을 카메라 앞에 집어넣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쿠키 영상에서는 남편과 함께 혼인신고서를 보며 뭉클해 하는 한예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남편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에 대해 "처음에 너무 어색했는데 지금은 서로 부인, 남편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21년 5월 10세 연하 남성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공개했고, 3년간 교제를 이어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