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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바로 캐치"…장수원, 1세 연상 스타일리스트 아내와 비밀 연애 비화

2024.05.07 15:09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로봇 연기' 대표주자 장수원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1세 연상 스타일리스트 아내와의 비밀 연애와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한다. 또 임신한 아내를 위해 현모양처의 삶을 사는 하루 루틴도 밝힌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하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녹화 당시 장수원은 결혼 3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성공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언급했다. 그는 '동상이몽2'부터 '조선의 사랑꾼' '신랑수업' 등 부부 리얼 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쏟아진 근황을 공개하며 "이왕 노출하는 거 단발성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는 욕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수원은 시험관 시술 때문에 10개월 동안 금연하고, 아내의 임신이 안정기가 될 때까지 현모양처의 삶을 자처한 하루 루틴도 공개했다. 그의 일과는 아침 8시 30분에 아내가 먹을 사과를 깎아 주며 시작해, 밤 10시 아내의 마사지로 끝난다고. 장도연은 "AI 로봇 인생 같다"며 감탄했다.

장수원 아내는 남자 톱 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를 오래 한 경력이 있다고. 이 덕에 주지훈이 결혼식 사회를, 정경호가 축사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아내의 친구들이 연애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장수원은 소문날까 봐 비밀 연애를 했는데 "주지훈이 바로 캐치하더라"며 주지훈의 남달랐던 촉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장수원은 프러포즈 스토리도 공개했고, 이에 유세윤은 '로봇' 장수원의 프러포즈 톤을 궁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장수원은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사랑과 전쟁' 출연 비화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수원은 "'라디오스타' 덕에 '사랑과 전쟁'에 캐스팅된 거나 다름없다"며 인생을 바꾼 비화를 공개하는가 하면, 방송에서 자주 언급해 주는 김구라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하다 하다 로봇 분장으로 시구까지 나섰다는 장수원의 이야기에 모두가 놀라워하자, 김구라는 "얘도 욕망이 있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수원은 젝스키스 시절 흑역사로 불리는 노출 화보에 대해 "우리는 피해자"라며 숨은 비하인드와 '손하트 짤'의 창시자로 떠오른 것에 대해 진위를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젝스키스 재결합 후 뜻밖의 이유로 해체 위기가 있었다고도 밝혔다. 은지원이 이재진의 멱살까지 잡았다는 말에 김국진은 "가족도 갈린다"며 그 이유에 공감했다고 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