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가 김국진에게 결혼 주례를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나 오늘 라베했어'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전현무, 김국진, 권은비, 문정현 프로가 참석했다.
이날 김국진은 '남자의 자격'으로 전현무와 인연이 시작됐다면서 "프로그램에 아나운서로 합류했는데 그때부터 아나운서가 아니고 예능인이라는 걸 바로 느꼈다, 기대감 불안감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모습이 굉장히 귀여웠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만약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김국진 씨를 주례로 모시고 싶다, 그 정도로 저에게는 예능의 선생님인 걸 떠나서 인생의 스승 같다, 내가 까불고 춤을 춰도 뒤에서 지켜보시고 간달프 같은 느낌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 형님이기 때문에 제게 특별한 연인이 있고 내가 대상 받을 때마다 형을 언급했다, 앞으로도 또 좋은 상을 주시면 또 언급하겠다, 그만큼 각별하다"라고 덧붙였다.
'나 오늘 라베했어'는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가 골프 일타강사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를 만나 라베(라이프타임 베스트 스코어) 100타의 벽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7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