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송스틸러' 전현무가 희망 시청률을 밝혔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송스틸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장하린 PD와 전현무 이해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송스틸러'가 SBS '미운 우리 새끼'와 경쟁하게 된 데 대해 "앞서 말씀드렸듯 지상파에서 꼭 필요한 음악 예능"이라고 운을 뗀 후 "TV에서는 다른 매체보다 훨씬 우월하게 할 수 있는 프로가 이런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규모 있는 고퀄리티의 보컬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매체는 TV 매체"라며 "'복면가왕'과 같은 날 방송된다는 부담이 없진 않지만 전혀 다르다, 내용이 아예 다르게 때문에 지겹다거나 식상하다는 느낌은 안 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표 시청률로 떠오르는 시청률은 첫 방송이 5%인데 2049가 중요하다, 2049는 1.7%로 생각한다"며 "여기서 야금야금 올라가야 한다, 2~3회가 올라갔다 4회 무너지면 망해보이기 때문에 야금야금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