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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출신' 문준영 "앞으로는 실수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

2024.04.30 16:48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과거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ㅎㄷ스테이지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의 솔로 앨범 '러브-헤이트'(LOVE-H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문준영과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문준영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후 신고자에게 공갈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해 "제가 코로나19 바로 직전에 군대에 갔는데 훈련소에 들어가자마자 격리가 됐다"라며 "나와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그로 인해서 감정에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기분이 태도가 되어버린 거였다"라며 "저는 제가 좋으면 좋았던 건데 다른 사람들은 이런 걸 이용도 할 수 있고,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겠구나 느꼈던 시점에 그런 일이 벌어졌던 것 같다, 그 부분은 제가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화를 하고 싶었던 부분이었고 진솔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던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문준영은 "팬 여러분들께서는 저의 노래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었다는 말씀도 해주신다"라며 "제가 방황을 했을 때 다시 세상 밖에 나올 수 있게 해준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앞으로는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얘기했다.

문준영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적발 당시 문준영은 운전 면허 취소 수준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브-헤이트'는 문준영이 발라드로 준비한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더 라스트 러브'(The Last Love)다. 오는 5월 1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