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박명수가 20대 시절 짝사랑했던 정선희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28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코미디언 박명수와 이경실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련은 박명수에게 "네가 정말 가슴 떨려하는 미녀 개그우먼, 그 사람을 데려왔다"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설마 정선희냐"며 놀라움을 표했고 박명수 역시 정선희의 출연을 예상하며 "입장 또 애매해지게 하네"라며 곤란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이런 가운데 "근데 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떨리긴 하지, 20대 때 마음 설레었던 친구인데"라며 정선희의 출연을 기대했다. 하지만 모두가 기대했던 정선희 대신 코미디언 이경실이 등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