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과 소율이 아이돌 시절 깨가 쏟아졌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23회는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편으로 꾸며진다. 그중에서 '잼잼이' 희율과 동생 희우는 문희준과 소율이 아이돌 시절 비밀 연애했던 박물관을 방문해 두 사람의 추억을 함께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과 소율은 두 사람의 추억 장소였던 박물관을 네 가족이 함께 방문하게 되자, 연애 시절의 러브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소율은 "희준 오빠가 아기처럼 다 챙겨줬어"라며 한없이 달달했던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긴다. 또 그는 "희율이 임신했을 때 오빠가 수제비 다 뜯어줬던 거 기억나?"라며 예전과 사뭇 달라진 문희준을 은근히 저격하는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이와 함께 문희준은 "내가 널 거의 키우다시피 했지"라며 연애 당시, 소율의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줬던 시절을 언급한다. 이어 문희준은 소율과의 첫 만남에 대해 "불량 학생인 줄 알고 매니저를 호출했어"라고 말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당시 학생 콘셉트로 활동했던 소율을 방송국에 몰래 침입한 불량 학생으로 착각했다는 것.
이처럼 문희준과 소율이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이어가자, '잼포터'로 돌변한 희율이 "지금 여러분은 7년 차 사랑싸움을 보고 계십니다"라며 상황을 중계해 폭소를 자아낸다. 반면 '먹뽀' 희우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 홀로 칼국수 먹방을 선보인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특히 희율이 놀라운 '인싸력'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희율은 놀이터에서 처음 만난 외국인 친구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인사하는 등 원래 알던 절친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고. 문희준, 소율, 희율, 희우 네 가족이 함께한 왁자지껄한 하루에 이목이 집중된다.
'슈돌'은 이날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