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서예지가 2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모양새다.
서예지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을 개설,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진 속 서예지는 지인을 끌어안은 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또 흰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긴 웨이브 헤어를 늘어뜨린 채 청순한 매력을 드러낸 사진도 눈길을 끈다.
서예지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개설,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27만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자랑하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4월 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의 가스라이팅, 학교폭력,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서예지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 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갖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학폭이나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이후 서예지와 모델 계약을 했던 여러 브랜드는 광고를 철회했고, 서예지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했으나 현재까지 추가 작품 소식은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가 갑작스럽게 인스타그램을 재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