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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학벌 중시? 맹세코 아냐…공부잘하는 사람 신뢰할뿐"

2024.04.22 12:28  
이동휘 /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범죄도시4' 이동휘가 최근 '핑계고'에 출연해 '학벌 중시 이미지'가 생긴 데 대해 해명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에 출연한 이동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동휘는 '핑계고' 관련 질문이 나오자 폭소했다. 앞서 그는 최근 출연한 '핑계고'애서 이제훈이 한예종 출신이라고 언급하며 "제가 회사를 옮기려고 마음을 먹은 건 어딘가 모르게 신뢰가 가는 얼굴과 신뢰가는 학벌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박정민의 의견에 많이 흔들린다며 "좋은 대학교를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해 학벌 중시 이미지가 더해졌다.

이에 이동휘는 "오늘은 그것에 대한 기자회견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맹세코 정말 그런 사람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숨길 수가 없기는 하다"면서도 "뭔가 동원이 형이 공대를 나오셨고 동원이 형이 저보다 일단 수학에 뛰어나시고 동원이 형의 어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는 예체능, 문과 쪽이다 보니까 누군가 이렇게 분석적으로 통계를 갖고 얘기할 때 엄청나게 신뢰가 간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이동휘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동휘라는 사람은 그런 사람은 맞는 것 같다"고 인정하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졸업장 유무 혹은 학벌이 중요하다고는 절대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하고는 "그냥 공부를 잘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저보다 수학을 잘하거나 저보다 공부를 잘하셨던 분들에 대한 어떤 리스백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굉장히 제가 동원이 형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