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은영 박사가 결혼 후 '콩깍지'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재혼 1주년을 맞이한 배우 윤기원, 모델학과 교수 이주현 부부가 출연해 고민 상담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오은영 박사가 "결혼은 남녀가 만나서 뜨겁게 좋아했을 때 하는 거다. 사랑의 콩깍지가 지속되는 기간이 얼마나 갈 것 같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개그맨 정형돈이 "한 50~60년 가지 않을까?"라고 했고, 배우 이윤지는 "한 3년?"이라고 봤다. 그러자 윤기원이 "제가 정답을 아는 것 같다. 미국의 저명한 학자가 연구한 결과 6개월이라고 들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은영 박사가 정답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신혼 기간을 3년으로 본다. 그런데 재혼 부부인 경우에는 그게 더 짧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결혼에 관한 환상이나 이런 걸 (초혼 때) 다 경험해 봐서 오래가지 않는다. (재혼 부부는) 다투면 또 어떻게 될지 이런 것들을 이미 어느 정도 경험했다. 그래서 재혼의 경우에는 허니문 기간이 딱 1년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