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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가' 영케이·김민석, 한 끼 식사에 양꼬치 112개+메뉴 5개

2024.04.14 06:06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데이식스 영케이와 멜로망스 김민석이 엄청난 먹성으로 패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데이식스 영케이는 멜로망스 김민석과 식사를 했다. 김민석은 영케이에 "나는 너가 잘 먹는다는 얘기만 들었지, 실은 너가 나보다 훨씬 말랐는데 잘 먹는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라며 오늘 함께하는 첫 식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소 '대식가'로 유명한 두 사람은 식사 대결을 펼쳤다.

김민석은 영케이에 데이식스 '예뻤어'의 역주행을 언급하며 "통장이 두둑하겠네"라고 물었고 영케이는 "그걸 아버지께서 관리하신다. 아버지께서 여의도 증권맨이시다"라고 답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럼 맡겨야지"라며 공감했다. 영케이와 김민석은 둘 다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는 것, 먹성, 역주행 등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의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다. 김민석은 얘기하며 끊이지 않는 공통점에 "평행이론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영케이는 과거 다이어트 전 사진과 함께 "연습생 때 캐나다에 15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15kg 쪘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먹고 자고 놀고만 했다"고 덧붙이며, "빨리 찐 살일 수록 빨리 왔다 갔다 한다"고 전했다. 김민석은 영케이의 말에 공감하며 "(양꼬치) 한 판 더 시킬까"하고 물었고 영케이는 "한 판 더 먹으면 딱 든든할 것 같다"고 동의했다.

식사를 마무리하던 김민석과 영케이는 서로의 먹성에 감탄했다. 영케이는 "드디어 제 짝을 만난 느낌이다"라고 하며 문득 "이거 누가 내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석은 당황하며 "당연히 내가 내지"라고 답했고 영케이는 소심하게 "아니에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송은이는 "적극적으로 어필은 안 하신다"며 영케이의 허를 찔러 웃음을 유발했다. 김민석은 "동생이 무슨 돈을 써. 너 잘나간다고 그러지 마"라며 자신이 내겠다고 했고 영케이는 "여기 형 맛집이었지, 잘 먹었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두 사람은 한 끼 식사로 총 양꼬치 112개와 메뉴 5접시를 먹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