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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감 느껴"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동휘·최우성·윤현수, 팀플레이 예고

2024.04.05 09:37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형사 4인방이 팀플레이 수사를 펼친다.

5일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 측은 무모하고 골때리는 종남 경찰서 형사 4인방 박영한(이제훈 분), 김상순(이동휘 분),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의 단체 스틸컷을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지난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한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경력직 형사' 박영한과 김상순이 콤비 플레이를 예고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힘세고 머리 좋은 '신입 형사' 조경환과 서호정이 등장했다. 한 손으로 쌀가마를 번쩍 든 괴력의 쌀집 청년 조경환은 듬직하고 늠름한 자태로, 익숙한 듯 단골 서점을 찾은 엘리트 명문대생 서호정은 정갈한 외모에 지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조경환으로 분한 신예 최우성, 윤현수는 "원작 '수사반장'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다, 리부트나 스핀오프가 아닌 프리퀄 형식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호정 역의 윤현수 역시 "간절한 마음이 닿은 덕분인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라며 "대본을 접했을 때는 무척 설렜고, 빨리 현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제훈은 "최우성, 윤현수 배우는 성실함은 물론이고 기운이 좋은 친구들이었다"라며 "촬영을 하면서 한 팀이라는 유대감을 느끼곤 했다, 함께한 이들 덕분에 든든하고 외롭지 않았다, 저희가 이루어내는 앙상블을 예쁘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동휘는 "작품을 하면서 이렇게 호흡이 잘 맞는 팀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좋은 인연들을 만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