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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순자, '나솔사계'서 또 노래 부른다…이번에는 '트로트'

2024.04.05 05:31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1기 순자가 '나솔사계'를 통해 다시 한번 노래를 선보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나는 솔로' 화제의 출연자들이 '솔로민박'에 총출동해 본격적인 탐색전에 돌입했다.

이날 11기 순자는 18기 영호에 관해 대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솔사계' 촬영 당시에는 18기 방송이 공개되지 않았기에 여자 출연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순자는 그에 관해 "키는 183cm다.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키다. 키도 큰데 얼굴도 귀엽다. 여성분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직업은 엔지니어로, 현재 거주하는 곳은 인천 송도다"라며 "18기 촬영하면서 행복했다더라. 그 행복을 또 느끼고 싶어서 나왔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용기 있는 사람 같다"라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17기 영숙이 궁금한 점을 물었다. "18기가 이제 (촬영) 시작해서 끝나지 않았고, 촬영하면 어떤 모습으로 방송에 보이는지 아직 겪어보지 못했지 않냐? 그럼에도 여기에 출연을 결심했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오셨냐?"라고 했다. 그러자 순자가 "사랑이란 감정에 행복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대신 답했다.

이 가운데 11기 영식이 입을 열었다. 그는 순자를 향해 "이번에도 혹시 노래할 생각이 있으신지?"라며 기습 질문을 던져 긴장감을 유발했다. 앞서 순자는 '나는 솔로'에서 찬송가를 부르면서 화제를 모았다.

순자는 그의 질문을 듣자마자 눈으로 욕(?)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18기 영호는 "모두가 원한다든지 어떤 특별한 자리가 있다면 충분히 할 의향이 있으시다고 생각한다"라며 대신 답했다.

그 후로 몇 시간 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순자가 일어났다. 순자는 찬송가 대신 트로트로 장르를 변경, 또 한 번 노래를 부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MC들이 배꼽을 잡았다. 데프콘은 "그래도 많이 타협했네~ 이제 세상 노래도 부르고 말이야~"라며 웃었다. 조현아 역시 "발성도 바뀌었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