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내 면전서 "예쁜 여자랑 살고 싶어"라는 남편 사연

2024.04.04 10:20  

[파이낸셜뉴스] 대놓고 예쁜 여자와 살고 싶다는 남편을 둔 아내 사연이 알려졌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쁜 여자랑 살고 싶다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남편이) 입버릇처럼 '예쁜 여자랑 살고 싶다, 저런 여자랑 살면 어떨까'라고 한다"고 적었다.

특히 기념일에 외출이라도 하면 "'오늘 같은 날 저런 여자 끼고 오다니 인생 성공했다, 이야 멋있다'는 말을 서슴지 않고 했다고 한다.

하루는 A씨가 머리를 잘랐는데 남편은 "'니(A씨)가 곰이야? 니가 여자냐?"라며 시비를 걸었다. 화가 난 A씨가 "내가 내 마음대로 머리도 못 자르냐"고 반발했다가 남편과 냉전 중이라고 했다.

A씨는 커뮤니티에 "남자분들도 계신 카페라 의견 듣고자 글을 올린다"며 "뭘 어떻게 해야 이 지옥에서 나갈 수 있을까요"라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남편을 맹비난했다. 한 누리꾼은 "제가 남자지만 여자 입장이라면 저는 이혼한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최소한의 예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혼 사유 충분하다. 왜 참고 사시느냐"는 반응도 있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