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가수 백지영이 8세 딸 하임의 어른스러운 에피소드를 자랑했다.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백지영과 뮤지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백지영은 8세 딸 하임이 이제 초등학교 입학한다고 전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말도 통하고 아주 어렸을 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며 또, "하임이한테 배우는 게 많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내가 어른이 되고 난 다음 생각하지 못한 순수한 접근들이 있다"며 딸 하임의 성숙함을 자랑했다.
백지영은 "세차를 하고 나왔는데 비가 왔다, 그래서 남편이 '이럴 때 비가 오냐'며 투덜댔는데 하임이가 '그냥 운이 없었다고 생각해'라고 했다"며 감탄을 유발했고 이에 패널들 역시 어른스러운 하임의 말에 놀라움을 표했다.
백지영은 "하임이가 엄마가 유명한 가수인 걸 아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고 "(엄마가) 가수를 오래한 유명한 사람이라는 건 안다"고 답했다. 이어 백지영은 "(하임이) 내 공연 리허설도 온다"고 전하며 하임의 최애곡은 '내 귀에 캔디', '대시'(Dash)라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휴게소에서 하임과 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