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7인의 부활' 이유비가 엄마를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에서는 한모네(이유비 분)가 엄마를 찾아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를 몰래 지켜보다가 "할머니"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어린 여자아이의 목소리였다. 한모네는 "한나?"라면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당장 엄마 앞에 선 그는 "저 애가 왜 엄마랑 있어? 어떻게 된 거야?"라며 따져 물었다. "갈 곳이 없어 데리고 있다"라는 대답을 듣자마자 "저 애 누군지나 알고 그래?"라면서 언성을 높였다.
한모네 엄마는 "왜? 네 아이라도 되냐?"라며 "너랑 어릴 때 얼굴이 판박이다. 텔레비전에 네가 나오면 애가 울면서 끄더라"라고 밝혔다. 특히 "맞지? 내 손녀!"라는 말을 꺼내 한모네를 발끈하게 했다.
한모네는 "누가 손녀라는 거야! 우리랑 상관없는 애야"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한모네 엄마가 "평생 숨어 살 테니 걱정하 말고 가! 나 죽는데도 전화 안 해! 가!"라고 거절했다. 한모네는 "약속 지킬 수 있어? 어떤 일 있어도 사람들 눈에 띄면 안 돼. 이름 말해서도 안 돼. 그럴 수 있어?"라며 불안해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