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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황정음 "개인사에도 온 열정 쏟은 작품" '7인의 부활' 출발(종합)

2024.03.27 15:24  
배우 엄기준과 황정음(오른쪽)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2024.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정신(왼쪽부터)과 이유비, 이준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2024.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2024.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신은경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2024.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준(왼쪽부터)과 엄기준, 황정음, 이유비, 오준혁 PD, 신은경, 조윤희, 윤종훈, 이정신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2024.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준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2024.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윤종훈 조윤희(오른쪽)가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2024.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7인의 부활'이 주연배우 황정음의 이혼 소송의 화제 속에서 출발한다.

SBS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연출 오준혁, 오송희) 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오준혁 감독과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7인의 부활'은 '7인의 탈출'의 시즌2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매튜 리(엄기준 분)의 손을 잡은 새로운 '악'의 공동체 탄생을 예고한 만큼,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준 분)이 이들과 어떤 게임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준혁 감독은 "시즌2이지만 제목도 바꿔서 새롭게 출발했다, 기본적으로 차별점을 두려고 한 것은 시즌1이 빌드업이었다면 여러가지 죄를 지은 사람들이 사이다 복수를 하면서 답답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풀 것이다, 시즌2에는 캐릭터 하나하나의 감정에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시즌1이 7.7%(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로 비교적 부진했다는 평가도 받은 것에 대해 "대단원의 마무리를 하니까 제목 따라가듯이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라고 했다. 오 감독은 시즌2가 '맵단짠'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또 시즌1에서 지적받은 자극적인 장면에 대해서는 "지적을 반영해서 편안하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주인공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티키타카'의 대표 매튜 리로 활약을 이어간다.

그는 시즌1에서 선한 역을 맡아 기뻤다고 했지만, 스토리가 전개되며 그가 악당 '케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엄기준은 "나도 정말 선한 역인 줄 알았다, 몇 년 만에 한 선역인지 기대에 부풀어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네가 케이야 인마'를 듣는 순간 청천벽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인 2역도 힘든데 1인 3역을 해야 하니까 차별성을 두려고 했다, 시즌2에서는 그냥 악역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엄기준은 "이번 시즌에서는 몇 명이 죽을까요?"라는 말을 덧붙여 더욱 치열해진 복수극의 엔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황정음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후 처음 참석한 공식 석상이어서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황정음은 "저희가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하며 온 열정을 쏟아부었는데 제 개인적인 일로 스태프, 배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단 일은 일이고 개인사는 개인사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건 접어두고 본업에 집중해야 한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지 않나, 같이 생각하지 않았다, 제 본업을 집중해서 잘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이 출연하는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밤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