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고은아가 데뷔 초 꽃미모를 그리워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배우 고은아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곽튜브가 먼저 "서울에 언제 올라왔냐, 어릴 때 상경하지 않았느냐?"라며 궁금해했다. 고은아가 "중학교 3학년 때 왔다"라고 답했다.
그는 "혼자 모델을 하겠다고 프로필 들고 (지방에서) 서울에 왔다. 중학교 1~2학년 때까지 혼자 기차 타고 다녔다. 잡지사 돌면서 내 프로필을 돌렸다"라며 '셀프 홍보'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은아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때가 진짜 세상 예뻤지"라며 19년 전 자기 미모를 그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아쉬운 점도 고백했다. "한 번쯤은 고등학교 생활을 해보고 싶어. 교복 입고 친구들이랑 카페 가고 스티커 사진도 찍고"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