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딸 아리아 튜더와 함께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전 생방송된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진행자인 임현주 아나운서의 생후 170일이 된 딸이 등장했다. 이날 '생방송 오늘 아침'은 저출생을 주제로 진행됐고, 임 아나운서는 아기와 함께 출연했다.
이후 임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아리아 튜더와 함께 방송에 나선 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오프닝 멘트를 준비했고 리허설까지 잘 마쳤는데 역시나 생방은 생방"이라며 "아리아가 마이크와 인이어가 신기한지 만지작 만지작. 생방 마칠 때쯤 졸린 아리아, '일하는 게 이렇게 힘든거야' 함께 클로징 인사까지!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첫 생방 고생 많았다, 아리아, 낯선 장면에 놀라셨을 텐데 함께 지켜봐 주신 시청자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아나운서는 "새벽부터 함께 출근하느라 피곤했을 텐데 프로처럼 생방 후 이어진 촬영까지 다 마치고 잠든 아리아"라며 "훗날 아리아가 오늘을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겠다' 말해줄 수 있다면 좋겠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MBC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임 아나운서 안경을 쓰고 넥타이를 맨 채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고, 그해 10월 딸 아리아 튜더 품에 안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