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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전종서·문상민, 로맨틱 미션 2막…결혼 무사 진행될까

2024.03.17 17:05  
'웨딩 임파서블'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이 제2막에 접어든다.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에서는 결혼하려는 나아정(전종서 분)과 결혼 깨려는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미션 수행기가 반환점에 들어서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웨딩 임파서블' 측은 이에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이지한의 항복 선언

나아정은 인생 첫 주연을 맡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 분)과 손을 잡고 위장결혼 작품 속 가짜 와이프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 거금 20억 원이 달린 대작으로 한 번의 NG도 용납되지 않기에 나아정은 시나리오부터 연기까지 일당백으로 작품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반면 나아정의 정체를 오해한 이도한의 동생 이지한은 두 사람의 결혼을 온갖 방법으로 방해 중이다.

하지만 나아정을 꿰어 뻥 차버리겠다던 포부와 달리 되려 나아정을 좋아하게 된 이지한은 결혼 방해 작전을 포기했다. 그토록 원하던 시동생의 인정이었지만 나아정은 갑작스러운 그의 태세 전환이 당황스럽기만 한 상황. 방해꾼 이지한의 항복 선언으로 나아정의 결혼은 무사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로맨틱 미션의 결말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 이지한의 숨겨진 트라우마

그런가 하면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에게 숨겨진 과거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빗길에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해 엄마 현수현(한수연 분)를 잃은 이지한은 자신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이 사고로 인해 현대호(권해효 분) 회장과의 사이도 틀어져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님을 짐작하게 했다.

더불어 이지한을 꼬드겨 현수현을 추격하던 기자 강익준(신문성 분)은 여전히 LJ 그룹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과연 이지한의 과거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이지한의 비밀이 로맨틱 미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 나아정-이지한-이도한을 위협하는 수상한 그림자

나아정과 이지한, 이도한 형제의 로맨틱 미션을 위협하는 수상한 그림자들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이지한과 이도한의 이부형제들은 현대호 회장의 총애를 받는 두 사람을 핍박할 뿐 아니라 이지한, 이도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아정을 타깃으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 LJ 그룹과 악연이 있는 기자를 섭외해 세 사람에 대해 캐내는 동시에 이지한에게 좋은 감정이 있는 윤채원(배윤경 분)을 찾아가 그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여기에 이도한의 비밀을 알고 있는 또 다른 남자 정대현(신용범 분)도 등장했다. 정대현은 이도한을 향해 "너에게 상처를 주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웨딩 임파서블'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에 7회가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