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랩컵'에 시작부터 역대급 참가자들이 등장해 대장정의 불을 지폈다.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EP.02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랩컵'에서는 32강 진출자들의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다. 홍윤태, 김민찬, 정시우, 양승일, 김단, 조승호, 정상수, 박용준, 전찬주, 송건, 이준서까지 1화에서 공개된 32강 진출자들에 이어 2화 역시 개성 넘치는 실력자들의 등장으로 짜릿한 승부를 예고했다.
감독 행주가 꼽은 참가 영상 원픽 정우진, '쇼미더머니'에 다수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명윤백, 타격감이 좋은 래퍼 김민재, 랩의 정석을 보여준 박명훈, 카리스마를 무대에 고스란히 녹여낸 심재원, 주류 음악들의 플로우를 제대로 보여준 이승우, 목소리의 힘이 느껴지는 오진명, 시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김승수, 남다른 무대 장악력의 김도윤, 활어 같은 그루브의 이승윤, 싱잉랩이 돋보인 김민우, 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킨 김재현, 스킬 풀한 랩 구조를 보여준 정보석이 올패스로 32강에 진출했다.
심사에 나선 감독 래퍼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프로듀서 차스는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냉혹한 평가, 각자의 강점까지 한 명 한 명 정성을 담아 심사평을 전했다. 때론 날카롭게 때론 다정하게 같은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참가자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으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남은 8장의 카드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다음 화에서는 배우 조병규의 진행 아래 본격적인 32강이 펼쳐질 예정이다. 빠른 긴장감과 각양각색의 매력, 탄탄한 랩 실력으로 꽉 채워진 '랩컵'의 흥미진진한 승부에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랩 배틀로, 전체적으로 월드컵의 운영방식을 따라 진행된다. MC 조병규를 비롯해 감독 행주, 쿤타, 조광일, 던밀스, 산이, 서리팀(쿤디판다, 손심바), 언에듀 케이티드 키드, 로스, 그리고 미션 마스터 양동근까지 화려한 출연진이 K-힙합의 세계화에 동참한다.
'랩컵'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