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류다인이 '피라미드 게임'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류다인은 매주 목요일 공개되는 OTT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 / 연출 박소연)에서 명자은 역으로 활약 중이다.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돼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류다인이 연기하는 명자은은 늘 주눅이 들어있지만 인간에게 애정이 넘치고, 혼자일 때보다 군중 속에서 더 빛나는 인물.
지난 14일 공개된 7~8화에서 류다인은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뿐만 아니라 명자은에 완벽하게 몰입된 연기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합법적 학교폭력이 벌어지는 가운데 명자은은 계속해서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친구들을 보호했다. 그는 점점 친구들과 가까워지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기 시작했고, 과거 자신을 배신한 친구를 용서한 이유에 대해서도 "게임만 아니었으면 그냥 친구였을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친구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명자은은 백하린(장다아 분)에게 약점이 잡혀 혼자 속앓이를 했지만 위기에서도 끝까지 친구들을 배신하지 않았다. 성수지(김지연 분)를 가해자로 만들겠다는 백하린의 협박에도 "내가 F로 갈게"라며 자신을 희생했다.
이 가운데 명자은은 과거 친구에게 한 잘못을 묻는 엄마의 전화에 "잘못했어요"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명자은과 백하린 사이에 어떤 과거의 비밀이 있는 것인지 더욱 궁금증이 커졌다.
'피라미드 게임'은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