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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우리 이혼했어요' 섭외 거절…억 단위 출연료에 고민"

2024.03.14 21:33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혜은이가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한인수가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연극, 영화, 드라마 등에서 끊임없이 활약 중인 52년 차 배우 한인수가 사선가를 찾아왔다. MBC 공채 탤런트 5기 출신인 한인수는 박원숙의 후배이자 혜은이의 전남편 김동현과도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에 한인수는 추억의 작품들을 언급하며 의도치 않게 김동현을 계속해서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혜은이가 마치 김동현이 게스트로 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자, 출연진들이 다음 게스트로 김동현을 추천하며 혜은이와 김동현의 재회를 추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혜은이가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섭외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혜은이는 억 단위 출연료에 며칠을 고민했지만 거절했다며 "전 한 번 아니면 끝까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