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손석구, 코미디언 장도연이 '살롱드립2'에서 멜로 영화 명장면을 재연했다.
12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댓글부대' 개봉을 앞둔 배우 손석구가 출연했다.
앞서 MC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를 모았던 손석구는 이날 여전히 이상형이 같다고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1983년생 손석구, 1985년생 장도연은 나이가 비슷하다는 걸 알고, 과거 추억의 예능, 드라마를 언급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손석구는 '순풍산부인과', '모래시계' 등을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기도. 또, 손석구는 처음 본 연예인이 배우 손지창이었다며 스키장에서 '마지막 승부' 촬영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날 멜로 욕심을 드러낸 손석구는 '모래시계', '상속자들' 등의 명대사를 재연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손석구는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명대사를 확인하고, 장도연에게 손예진 역할을 제안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손석구와 장도연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명장면을 재치 있게 재연해 재미를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