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것에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26일 매거진 하퍼스바자 코리아는 트와이스 정연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정연이 키치한 모습으로 분해 특유의 맑고 싱그러운 얼굴부터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까지, 상반된 매력을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새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트와이스가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지금처럼 함께 앨범을 준비하는 게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여느 때와는 마음가짐부터 달랐던 것 같다"라며 "녹음을 다 해놓고 파트도 서너 번씩 바꿀 정도로 모든 멤버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고 답했다.
정연은 앞서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쉬어가야 했던 시간에 대해서 "더 빨리 이겨내지 못한 것을 후회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일어선 나를 기특하게 여긴다"라며 "내가 나를 의심할 때도 묵묵히 믿어준 멤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객관적인 조언으로 현실감각을 잃지 않을 수 있게 도와줬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0대를 앞둔 정연은 "20대 때 테니스, 서핑, 클라이밍 같은 취미를 갖게 될 줄 몰랐던 것처럼, 30대를 지나며 어떤 일에 뛰어들게 될지 궁금하다"라며 "안 해본 걸 할 때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새로운 길을 가는 건 늘 설레고 재밌다"고 전했다.
한편 정연이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23일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로 컴백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