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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전유진 "우승 상금, 대학 등록금으로 쓸 것"

2024.02.26 15:40  
트로트 가수 전유진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전유진이 우승 상금을 대학교 등록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 톱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전유진은 우승 소감과 상금 사용처 등에 대해 말했다.

전유진은 "내가 많이 부족한데 1등을 한 건 많은 분들이 도와준 덕분에,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거라 생각한다"라며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상금은 대학 등록금으로 사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로트계에서 10대가 대세인 이유에 대해 "제트 세대가 트로트를 부른 게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한다"라며 "나도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현역가왕'에서 10대 만의 패기를 강점으로 봐주신 게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역가왕'은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톱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전유진이 우승을 차지해 1대 가왕에 올랐으며, 전유진에 이어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차례로 톱7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가왕' 톱7은 오는 3월 방송하는 '2024 한일 트롯 가왕전'에 출연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트로트 경연을 벌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