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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제이제이 "115만 구독자 유튜버 수익, 이게 말이 되냐고?"

2024.02.25 11:31  
유튜버 제이제이 유튜브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줄리엔강의 연인으로도 유명한 운동 전문 유튜버 제이제이가 유튜브 채널 수익을 공개했다.

제이제이는 지난 24일 'TMI지은'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7년 차 115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유튜버로서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지, 어느 정도 비용을 쓰는지 손익분기점이 어느 정도인지 어떤 전략으로 제 사업을 해왔는지 말씀드리겠다"라며 수익을 공개했다.

그는 "일단 제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적자가 난 적은 없다, 물론 안 남은 적은 있다, 어느 해는 운영을 잘못해서 낼 거 다 내니까 빚을 지거나 월급을 못 주거나 그런 적은 없다, 7년간은 큰 문제 없이 해 온 것만으로 스스로 칭찬을 해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정산해서 받는 광고 수익은 최근 300만원에서 400만원 정도였다면서 "6개월 수익은 2200만원이다, 한 달에 300~400만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 많다고 볼 수 있지만 '백만 유튜버가 이게 말이 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면서 "사무실 임대료, 장비, 인건비 등 한 달에 3500만원 정도 들어가고 이 외에 콘텐츠별로 들어가는 돈이 따로 있다"라고 말했다.

그럼, 이 적자를 어떻게 메울까. 제이제이는 "이 돈을 어디서 충당하냐면 광고다, 유튜브 조회수 수익 말고 광고주가 우리에게 주는 광고다"라며 "광고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광고도 아무 채널이나 들어가는 건 아니다, 핟날에 한두 번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면 굉장히 숨이 많이 트인다"라고 했다.

광고도 최대한 정보, 재미를 많이 담고 광고주가 원하는 목적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선순환되기 시작하면 더욱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이제이는 유튜브 채널이 안정기에 오르면 조회수가 등락이 있다면서 '캐시카우' 수익원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고수익, 커머스 비용 등 세 가지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유튜브를 제작하고 있는 거다, 여기서 살아남아서 고수익으로 전업하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백만 유튜버라고 하면 엄청난 수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런 채널도 있고 안 그런 채널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한편 제이제이는 유명 운동 유튜버로 지난해 5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줄리엔 강과의 열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달 줄리엔강의 고향인 캐나다를 방문했고, 캐나다에서 찍은 영상을 통해 약혼한 사실을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